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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닌자터틀1,2 줄거리, 리뷰 !!

by 꽃길♡ 2025. 7. 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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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닌자터틀1 포스터

1. 닌자터틀 1

2014년에 개봉한 '닌자터틀'은 마이클 베이가 제작을 맡아 현대적인 감각과 최첨단 CGI 기술로 재해석된 첫 실사 영화입니다. 원작의 어둡고 진지한 분위기보다는 블록버스터 액션과 시각적 스케일에 중점을 두었습니다.

줄거리

뉴욕시는 악명 높은 범죄 조직 풋 클랜의 지배 아래 놓여있습니다. 풋 클랜은 거리를 장악하고 경찰까지 손아귀에 넣으며 시민들을 공포에 떨게 합니다. 이들의 활약이 없이는 뉴욕의 미래가 불투명해 보이는 가운데, 한 명의 용감한 뉴스 기자 에이프릴 오닐(메간 폭스)은 풋 클랜의 범죄 현장을 취재하던 중 정체를 알 수 없는 존재들에 의해 그들이 제압되는 것을 목격합니다.

에이프릴은 그 정체가 다름 아닌 거대한 모습의 돌연변이 거북이 4형제(레오나르도, 라파엘, 도나텔로, 미켈란젤로)라는 것을 알게 됩니다. 이들은 하수구에 은둔하며 자신들의 스승인 스플린터에게 닌자 무술을 전수받았고, 비밀리에 뉴욕의 범죄와 싸우고 있었습니다. 에이프릴은 이들에게 접근하여 친구가 되고, 그들의 조력자가 됩니다.

한편, 풋 클랜의 수장 슈레더는 뉴욕을 완벽하게 장악하기 위해 치명적인 독가스를 도시 전역에 살포하려는 거대한 음모를 꾸미고 있었습니다. 이 독가스는 풋 클랜이 개발한 것으로, 그 뒤에는 슈레더의 잔인한 과학자 에릭 삭스(윌리엄 피츠너)가 있었습니다. 밝혀진 바에 따르면, 에릭 삭스는 에이프릴의 아버지와 함께 과거 거북이들과 스플린터가 돌연변이가 되는 데 사용된 물질인 뮤타젠을 연구했던 장본인이었습니다. 심지어 슈레더는 과거 에이프릴의 아버지를 살해하고 스플린터를 납치하는 데 관여했던 인물임이 드러납니다.

닌자터틀은 자신들의 탄생 배경에 얽힌 비밀과 슈레더의 사악한 계획을 막기 위해 에이프릴, 그리고 그녀의 동료 카메라맨 번 펜윅(윌 아넷)과 함께 힘을 합쳐 슈레더와 풋 클랜에 맞서 뉴욕을 구하기 위한 최후의 전쟁을 시작합니다.

리뷰

2014년 '닌자터틀'은 개봉 당시 흥행에는 성공했지만, 비평가와 팬들 사이에서는 호불호가 극명하게 갈렸습니다.

  • 긍정적 평가:
    • 화려한 시각 효과와 액션: 최첨단 CGI를 통해 구현된 거북이들의 모습은 전작들과 비교할 수 없을 정도로 사실적이고 거대해졌으며, 뉴욕 도심을 배경으로 펼쳐지는 고층 빌딩 추격전, 설원 액션 등 압도적인 스케일과 박진감 넘치는 액션 시퀀스는 블록버스터 영화로서의 강점을 보여주었습니다.
    • 메간 폭스의 출연: 에이프릴 오닐 역의 메간 폭스는 영화의 시각적인 매력을 더했습니다.
  • 아쉬운 점:
    • 원작 설정 변경: 가장 큰 비판 중 하나는 거북이들의 기원이 뮤타젠에 의한 돌연변이가 아닌, 외계 종족의 피로 인해 탄생했다는 설정 변경이었습니다. 이는 원작 팬들에게 큰 실망감을 안겨주었습니다.
    • 단조로운 스토리와 캐릭터: 스토리가 밋밋하고 예측 가능하며, 거북이들 각자의 개성이 전작에 비해 덜 부각되었다는 평이 많았습니다. 슈레더의 캐릭터도 전작의 카리스마에 미치지 못한다는 지적도 있었습니다.
    • 과도한 CG와 비주얼: 지나치게 근육질의 디자인과 과도한 CGI 사용이 거북이들의 친근한 이미지를 해쳤다는 의견도 있었습니다.

닌자터틀1 스틸컷

결말

슈레더는 뉴욕 시민들을 독가스로 중독시키고 도시를 장악하려는 계획을 실행에 옮깁니다. 닌자터틀은 에이프릴과 번의 도움을 받아 슈레더의 본거지로 침투하여 독가스 확산을 막기 위해 고군분투합니다.

최종 대결에서 라파엘은 슈레더의 거대한 로봇 갑옷에 의해 건물 옥상에서 추락할 위기에 처하지만, 레오나르도의 도움으로 위기를 모면합니다. 도나텔로는 슈레더의 장치에 접속하여 독가스 확산을 멈추는 데 성공하고, 미켈란젤로는 특유의 유머와 민첩함으로 슈레더를 교란합니다.

격렬한 전투 끝에 닌자터틀은 슈레더를 제압하고 그를 건물 첨탑에서 떨어뜨립니다. 슈레더는 패배하여 땅에 떨어진 후 경찰에 체포되지만, 그의 눈빛은 여전히 복수를 다짐하는 듯한 여운을 남깁니다. 뉴욕은 다시 평화를 되찾고, 닌자터틀은 자신들의 영웅적인 활약을 뒤로한 채 사람들의 눈을 피해 하수구로 돌아갑니다. 에이프릴은 그들의 비밀을 지켜주며 앞으로도 그들의 든든한 조력자로 남을 것을 암시합니다.


닌자터틀2 포스터

2. 닌자터틀2

2014년작의 후속작으로, 전작의 비판을 일부 수용하여 원작 애니메이션의 요소들을 더욱 많이 차용하고 유머와 캐릭터성을 강화하려고 노력했습니다. 특히 팬들이 사랑하는 악당인 비밥과 록스테디, 그리고 크랭이 등장합니다.

줄거리

전편에서 슈레더를 물리친 후, 닌자터틀은 뉴욕을 구한 공로를 번 펜윅에게 돌리고 자신들은 여전히 하수구에 숨어 지냅니다. 하지만 이들의 평화는 오래가지 못합니다. 슈레더는 뉴욕으로 호송되던 중 탈출하고, 동시에 지구로 강력한 외계 존재인 크랭이 나타납니다.

크랭은 다른 차원에 존재하는 존재로, 지구를 침략하여 자신의 차원으로 흡수하려는 거대한 야망을 가지고 있습니다. 그는 슈레더와 손을 잡고, 슈레더에게 외계 기술을 제공하여 그를 더욱 강력하게 만듭니다. 슈레더는 크랭의 도움으로 두 명의 범죄자를 돌연변이화시켜 어수룩하지만 강력한 부하인 비밥(멧돼지)과 록스테디(코뿔소)를 탄생시킵니다.

한편, 닌자터틀은 지구로 떨어진 크랭의 차원문 조각들을 회수하는 과정에서 인간으로 변할 수 있는 보라색 뮤타젠의 존재를 알게 됩니다. 라파엘을 비롯한 일부 거북이들은 이 뮤타젠을 통해 평범한 인간이 되어 세상 밖으로 나가고 싶다는 욕망에 사로잡히지만, 레오나르도는 그들의 정체성을 지키고 비밀을 유지해야 한다고 주장하며 갈등을 겪습니다.

에이프릴 오닐은 크랭의 침략 계획을 조사하던 중, 새로운 자경단원 케이시 존스(스티븐 아멜)와 만나게 됩니다. 케이시 존스는 하키 스틱을 휘두르며 슈레더 일당을 추격하는 정의로운 인물로, 에이프릴과 함께 닌자터틀을 돕습니다. 슈레더와 크랭은 지구 침략을 위한 거대한 차원문을 열기 위해 마지막 조각들을 모으고, 닌자터틀은 이들의 계획을 저지하고 지구를 구하기 위해 다시 한번 뭉칩니다.

리뷰

'닌자터틀: 아웃 오브 더 쉐도우즈'는 전작보다 더 나은 평가를 받았지만, 여전히 걸작이라는 평을 듣지는 못했습니다.

  • 긍정적 평가:
    • 원작 팬 서비스: 비밥, 록스테디, 크랭 등 팬들이 사랑하는 주요 악당 캐릭터들의 등장은 큰 환영을 받았습니다. 이들의 코믹한 행동과 개성은 영화의 재미를 더했습니다.
    • 밝아진 분위기: 전작보다 유머와 액션의 비중을 높여 원작 애니메이션의 밝은 분위기를 잘 살리려 노력했습니다. 거북이들 간의 티격태격하는 모습과 형제애도 더 잘 드러났습니다.
    • 케이시 존스의 등장: 인기 캐릭터인 케이시 존스의 등장은 팬들에게 반가움을 주었으며, 그의 액션도 볼거리를 제공했습니다.
    • 여전한 시각적 스케일: 여전히 거대한 스케일의 액션과 시각 효과는 블록버스터 영화로서의 면모를 유지했습니다.
  • 아쉬운 점:
    • 여전히 단순한 스토리: 캐릭터와 액션은 강화되었지만, 스토리는 여전히 단순하고 깊이가 없다는 지적이 있었습니다.
    • 크랭의 비중 부족: 강력한 외계 빌런인 크랭의 캐릭터가 다소 평면적이고, 예상보다 비중이 적었다는 아쉬움도 있었습니다.
    • 개연성 부족: 일부 장면의 개연성이 부족하거나, 갑작스러운 전개가 몰입을 방해한다는 의견도 있었습니다.

닌자터틀2 스틸컷

결말

슈레더와 크랭은 최종적으로 거대한 차원문 '테크노드롬'을 지구에 소환하는 데 성공합니다. 테크노드롬은 도시를 파괴하며 지구를 크랭의 차원으로 흡수하려 합니다. 닌자터틀은 에이프릴, 케이시 존스, 번 펜윅과 함께 힘을 합쳐 이들을 막기 위한 최후의 싸움을 벌입니다.

거북이들은 팀워크를 발휘하여 테크노드롬의 핵심 장치를 파괴하고, 크랭을 다시 그의 차원으로 되돌려 보내는 데 성공합니다. 슈레더와 비밥, 록스테디는 패배하여 체포됩니다.

지구는 다시 한번 외계 침략의 위기에서 벗어나 평화를 되찾습니다. 닌자터틀은 자신들의 공로를 인정받기보다는 여전히 비밀스러운 존재로 남기를 선택합니다. 영화는 뉴욕의 자유와 평화를 지키는 닌자터틀의 활약을 보여주며, 그들이 언제든 다시 나타나 도시를 수호할 것임을 암시하며 마무리됩니다. 또한, 거북이들이 평범한 삶을 동경했지만 결국 자신들의 정체성을 받아들이고 영웅의 길을 선택하는 내적 성장을 보여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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