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영화 클로버필드 (Cloverfield, 2008)
- 감독: 매트 리브스
- 제작: J.J. 에이브럼스
- 장르: SF, 공포, 괴수 영화
- 런타임: 약 85분
- 촬영 형식: 핸드헬드 카메라 (페이크 다큐 스타일)
🧠 간단 줄거리
뉴욕에서 친구 롭의 송별 파티가 열리던 날, 갑작스러운 대폭발과 함께 도시가 아수라장이 됩니다. 정체불명의 괴물이 도시를 공격하면서 고층 빌딩은 무너지고, 전기와 통신도 끊깁니다. 사람들은 혼란에 빠지고, 주인공 롭은 파티를 떠나 연인 베스를 구하기 위해 친구들과 함께 위험 속으로 뛰어듭니다.
이 모든 이야기는 한 대의 카메라로 촬영된 영상이라는 설정 속에서 펼쳐집니다. 누가 찍었고, 어떻게 발견되었는지는 영화의 초반 텍스트로 암시됩니다. 이 독특한 구성은 관객에게 현장에 있는 듯한 몰입감을 줍니다.
📝 리뷰: 장점과 단점
👍 장점
- 현실감 넘치는 연출: 핸드헬드 카메라 기법은 실제 상황을 찍은 듯한 느낌을 줘서 더욱 몰입됩니다.
- 괴수 노출 최소화: 괴물을 자주 보여주지 않음으로써 공포와 긴장감을 유지합니다.
- 강렬한 시작과 끝: 영화 초반과 마지막 10분은 거의 영화사에 남을 긴장감입니다.
👎 단점
- 멀미 유발: 카메라 흔들림이 심해서 극장에서 멀미를 호소하는 관객도 많았습니다.
- 불친절한 설명: 괴물의 정체, 배경 설명이 거의 없어서 이해가 어려운 점도 있습니다.
- 캐릭터 감정선이 약함: 짧은 러닝타임에 많은 인물이 등장하다 보니, 감정 몰입은 약한 편입니다.
🔚 결말 스포일러
롭과 친구들은 수많은 위기를 뚫고 베스가 있는 맨해튼의 한 고층 아파트까지 도착합니다. 그러나 괴물의 공격은 멈추지 않고, 생존자 대부분이 목숨을 잃게 됩니다.
결국 롭과 베스는 센트럴파크 근처에서 카메라에 유언처럼 마지막 말을 남기고, 건물이 무너지며 둘의 생사가 불분명한 상태로 영화는 끝납니다. 마지막 영상에서는 괴물의 정체에 대한 힌트가 되는 물체가 바다에 떨어지는 장면이 짧게 삽입되어 팬들 사이에 많은 추측을 불러일으켰죠.
📌 정리 및 총평
《클로버필드》는 전통적인 괴수 영화와는 다른 방식으로, 관객에게 “그 순간에 직접 있었던 사람의 시선”을 전달하는 데 집중한 영화입니다. 몰입감 높은 연출과 신선한 기획이 빛나며, 괴물 자체보다는 그 상황 속 인간의 본성과 생존 본능에 집중합니다.
⭐ 평점 (주관적): 8.2 / 10
멀미가 너무 심했던 기억이 나지만 1인칭 기법으로 긴장감 속에서 살아 남는 주인공이 인상 깊었습니다.
시리즈로 나왔다고하는데 나중에 한번 꼭 보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