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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추] 천만관객의 영화 "도둑들" 리뷰!!

by 꽃길♡ 2025. 5. 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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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도둑들 포스터

목표는 다이아몬드, 믿을 건 아무도 없다

《도둑들 (The Thieves, 2012)》

줄거리 · 리뷰 · 결말 (스포일러 포함)


🎬 기본 정보

  • 감독: 최동훈
  • 장르: 범죄, 액션, 오락
  • 개봉일: 2012년 7월 25일
  • 러닝타임: 135분
  • 출연:
    • 김윤석 – 마카오 박
    • 김혜수 – 팹시
    • 이정재 – 뽀빠이
    • 전지현 – 애니콜
    • 김해숙 – 씹던껌
    • 오달수 – 앤드류
    • 김수현 – 잠파노
    • 임달화 – 첸

1. 줄거리 요약

뽀빠이(이정재)는 국내에서 활동하는 전문 도둑.
‘팹시(김혜수)’, ‘애니콜(전지현)’, ‘잠파노(김수현)’ 등을 이끌고
각종 범죄를 일삼다가 경찰의 압박을 피하기 위해
국외에서 한탕을 노린다.

그들의 목표는 바로
마카오 카지노에 숨겨진 ‘태양의 눈물’이라는 전설의 다이아몬드.

이 작전에 합류한 또 다른 인물은
과거 뽀빠이의 스승이자 팹시의 옛 연인,
‘마카오 박(김윤석)’이다.

한편, 마카오 박은 홍콩 조직 보스 ‘웨이홍’을 속이고
다이아몬드를 가로채려는 계획을 세운다.

작전은 시작되지만…
팀원들 전부가 서로를 속이고 있고,
누가 진짜 아군인지, 누가 배신자인지
판 자체가 혼돈에 빠지기 시작한다.


2. 리뷰

🔥 캐릭터 오락극의 진수

《도둑들》은 단순한 범죄 영화가 아니다.
이 영화의 진짜 매력은 10명 가까운 캐릭터 모두가 살아 있다는 점.
각자 과거와 욕망, 비밀을 가지고 있고,
그들 사이의 심리전, 배신, 감정선
스릴 넘치면서도 인간적으로 다가온다.


최동훈 감독의 전매특허

  • <범죄의 재구성>과 <타짜>를 잇는 사기극 스타일의 구성
  • 빠른 편집과 유머, 액션을 섞은 스타일리시한 연출
  • 복잡한 인물 관계를 관객이 따라가기 쉽게 만든 구조적 구성력

액션과 감성의 균형

  • 고층빌딩 외벽을 타고 올라가는 애니콜(전지현)의 와이어 액션
  • 팹시와 마카오 박 사이의 묵은 로맨스
  • 씹던껌의 희생과 눈물
    → 범죄극이지만, 감정적으로도 풍부하다.

3. 결말 (스포일러 포함)

작전은 결국
다이아몬드의 진짜 소유와 배신자가 누구인가를 둘러싼 대혼전으로 이어진다.

  • 마카오 박은 웨이홍에게 쫓기며 다이아를 빼돌리려 하고
  • 뽀빠이는 팹시와 애니콜까지 속이며 이중플레이를 벌인다
  • 결국 다이아몬드는 한 바퀴 돌고 돌아,
    팹시의 손에 들어가게 되며
    팹시는 공항에서 마카오 박과 마지막 인사를 나눈다.

그녀는 다이아를 가지고 홀로 유유히 떠난다.

영화의 마지막,
뽀빠이는 다른 나라에서 또 다른 판을 준비 중이고,
애니콜 역시 새로운 타깃을 노린다.

결국 누가 이겼는지는 모른 채,
각자의 방식대로 살아남은 도둑들의 이야기로 마무리된다.


4. 총평

항목평가

 

캐릭터 매력 ⭐⭐⭐⭐⭐
서사 완성도 ⭐⭐⭐⭐
연기 & 팀워크 ⭐⭐⭐⭐⭐
액션 & 오락성 ⭐⭐⭐⭐☆
대중성 ⭐⭐⭐⭐⭐

한줄평
“믿을 놈 하나 없다. 근데, 그게 또 너무 재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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