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억하라. 나는 너를 찾을 것이고… 반드시 죽일 것이다.”
《테이큰1 (Taken)》은 딸을 납치당한 전직 요원이
전 세계를 뒤흔드는 단독 구출 작전을 펼치는 액션 스릴러입니다.
리암 니슨의 독보적인 캐릭터 “브라이언 밀스”를 만들어낸 이 영화는
단순한 납치극을 넘어 한 아버지의 광기 어린 사랑과 집념을 보여주는 작품이에요.
액션도, 감정도, 몰입도도 최고의 ‘킬링타임 무비’로 손꼽힙니다.
🎬 영화 정보
- 제목: 테이큰 (Taken)
- 감독: 피에르 모렐
- 각본: 뤽 베송, 로버트 마크 카멘
- 출연: 리암 니슨, 매기 그레이스, 팜케 얀센
- 장르: 액션, 스릴러
- 개봉: 2008년
- 상영시간: 93분
- 등급: 15세 이상 관람가
1. 주요 등장인물
🔹 브라이언 밀스 (리암 니슨)
전직 CIA 요원.
지금은 은퇴했지만, 과거엔 국가를 위해 수많은 작전을 수행한
“어떤 상황에서도 사람을 죽이지 않고 임무를 끝낼 수 있는” 전문가.
하지만 딸이 납치되자, 그의 모든 기술은 살인병기로 바뀝니다.
🔹 킴 밀스 (매기 그레이스)
브라이언의 딸.
엄마의 허락을 받아 친구와 함께 파리 여행을 떠났다가
인신매매 조직에게 납치됩니다.
🔹 레노어 (팜케 얀센)
브라이언의 전 부인이자 킴의 엄마.
딸의 안전에 대한 걱정과 전남편에 대한 신뢰 사이에서 갈등합니다.
2. 줄거리 요약 – “내 딸을 되찾기 위한 96시간의 전쟁”
전직 요원 브라이언 밀스는 퇴직 후 평범한 삶을 살고 있지만,
딸 킴과의 관계가 소원한 것이 늘 마음에 걸립니다.
어느 날,
킴은 친구와 함께 유럽 여행을 떠나고 싶다고 하고, 브라이언은 처음엔 반대하다가 마지못해 허락하죠.
하지만, 킴이 도착한 파리 공항에서부터 그녀를 노리는 수상한 시선.
도착한 첫날, 킴과 친구는 인신매매 조직에게 납치당하고 브라이언은 딸과의 마지막 통화 중
납치되는 순간까지 전화로 듣게 됩니다.
그리고 그 유명한 대사:
"I don’t know who you are.
I don’t know what you want.
But if you don’t let my daughter go… I will find you. I will kill you."
(“당신이 누구인지도 모르고, 뭘 원하는지도 모릅니다.
하지만 내 딸을 놓아주지 않는다면…반드시 찾아낼 겁니다. 그리고… 죽일 겁니다.”)
그 순간부터, 브라이언은 단독으로 파리로 향해 인신매매 조직을 뒤쫓기 시작합니다.
- 조직의 거래 장소 습격
- 총격전, 추격전, 고문까지 서슴지 않으며
- 한 줄기 단서도 놓치지 않고,
딸을 찾기 위한 집념 하나로 도시 전체를 뒤흔듭니다.
3. 결말 (스포 포함) – “나는 약속했다. 널 죽이겠다고”
브라이언은 알바니아 인신매매 조직과 그 배후에 있는 아랍 부호까지
단계별로 추적해가며 하나하나 제거합니다.
결국 딸 킴은 파리의 한 요트에서 고위 인사에게 팔려나가기 직전이었고,
브라이언은 단신으로 무장 조직을 돌파해 딸을 구해냅니다.
마지막 순간,
딸을 데려가려는 범인에게 한 치의 망설임도 없이 총을 쏘며 말하죠.
“You know what I said. I told you I would find you. I told you I would kill you. I keep my promises.”
“내가 뭐라고 했는지 기억하지? 널 반드시 찾아내겠다고 했고,
죽이겠다고도 했지. 난… 약속은 반드시 지킨다.”
그리고 딸을 안고 파리를 떠납니다.
냉혹한 액션 속에서도, 부성애가 담긴 감동의 엔딩.
4. 감상 리뷰 – 액션보다 강한 감정의 펀치
✅ 리암 니슨 = 브라이언 밀스
이 영화는 리암 니슨이 모든 것을 이끌어갑니다.
냉정한 표정, 짧고 단호한 대사, 주저 없는 판단력과 행동력.
한 사람을 위한 복수극의 표본이에요.
✅ 감정과 액션의 균형
단순한 총질 영화가 아니라,
딸을 되찾으려는 아버지의 감정이 밑바탕에 깔려 있어
액션이 더 설득력 있고 몰입감이 높습니다.
✅ 빠른 전개, 숨 쉴 틈 없는 90분
처음 10분의 도입 이후
마치 논스톱처럼 이어지는 긴장감.
소재는 단순하지만, 짜임새 있는 전개와 연출 덕분에 지루할 틈이 없습니다.
5. 총평 – “딸을 건드렸다면… 넌 끝난 거야.”
《테이큰1》은
- 구조는 단순하지만
- 캐릭터는 강렬하고
- 감정은 깊고
- 액션은 리얼하고 빠른
최고의 복수 액션 스릴러입니다.
‘아버지’의 의미를 다시 보게 되는 영화,
그리고 ‘혼자서도 수십 명 상대 가능한’ 액션의 정점.
10년 넘게 사랑받는 이유가 분명하죠.
- 액션 몰입도: ★★★★★
- 감정 연출: ★★★★☆
- 추천도: ★★★★★
- 재관람 가치: YES
6. 마무리
《테이큰》은
“내가 사랑하는 사람을 지키기 위해,
내가 가진 모든 것을 쓴다”는 가장 원초적이고 강렬한 이야기를 담은 영화입니다.
보는 내내 손에 땀을 쥐게 하고, 엔딩에선 “아빠란 이런 존재야” 라는 말이 절로 나오게 만드는 작품이죠.
🎬 빠른 템포의 액션, 감정 있는 복수극 원하신다면 필수 시청!